뉴욕 맨해튼에서 링컨 터널 인근 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이 일부 붕괴해 6명이 다쳤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아침 7시30분쯤 링컨 터널 인근 10번 대로 공사장에 설치된 45층 높이의 타워크레인 엔진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타워크레인은 16톤 무게의 콘크리트를 옮기는 중이었고, 화염에 휩싸인 구조물 중 일부분이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소방대원 2명과 시민 4명 등 모두 6명이 다쳤지만, 중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 뉴욕시는 일대 교통을 완전히 통제하고 200명에 달하는 소방 인력을 투입해 현장을 수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