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 보험도 신규 가입 제한 시작
주정부 페어플랜 확대운영. 최대 300만 달러 화재보상
캘리포니아 주택보험 가입 거부가 속출하는 가운데, 주 정부의 ‘페어플랜’ 확대운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파머스 보험도 캘리포니아에서 주택보험 신규 가입을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동산 매체 더리얼딜은 최근 한 소식통을 통해 파머스 보험이 지난달 30일 가주에서의 주택보험 신규 가입에 제한을 두겠다는 내용을 가주보험국에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택 보험 가입 거절 또는 갱신에 실패한 주택소유주들이 주 정부가 운영하는 화재보험인 ‘페어플랜’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페어플랜은 산불 위험 지역 등의 이유로 보험 가입이 거절되거나, 만료일을 앞두고 갱신 거부를 당하는 주택소유주와 비즈니스 소유주들을 위해 주정부가 보증하고 관리하는 화재보험입니다.
보험료는 주택가격과 거주 지역에 따라 다양하며, 일반 보험 에이전트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한편, 보험국은 2020년 4월 1일부터 페어플랜의 거주용 주택 보상 한도를 기존 150만 달러에서 두 배인 300만 달러로 인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