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부촌으로 꼽히는 팔로스 버디스에서 지난 주말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12채가 붕괴됐습니다.
지금도 산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추가적인 주택붕괴 위험도 있다고 합니다.
이 지역 산사태는 지난 8일 토요일부터 시작됐다고 LA타임스 등 주요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8일 오후 4시쯤 피어트리 레인에 위치한 주택들에서 수도관이 파열됐고,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는데, 일부 주민들은 지난 6일부터 주택 지하에서 갈라지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제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이번 산사태로 주택 12채가 ‘완전히 붕괴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붕괴된 주택 가운데는 한인 소유 주택도 2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산사태로 모두 16명이 대피한 상황이며, 산사태가 일어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