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LA에서 차량물품 절도 피해를 당한 한인들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A 경찰국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발생한 차량 물품 절도 중 피해자가 한인으로 확인된 것은 총 221건으로, 2년 전에 비해 30%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의 한인 차량물품 절도 피해 보고는 상반기 기준, 2019년 101건, 2020년 108건, 2021년 169건 등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LA 지역 한인 범죄 피해 보고는 지난해 상반기 668건에서 올 상반기 608건으로 줄었지만, 차량 물품 절도는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한인타운과 인접 지역 일부를 포함하는 올림픽 경찰서 관할지역에 한인 차량 정보 피해 65건이 보고 돼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