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협회 저널 ‘JAMA 오픈 네트워크’ 발표
전국 5만 가구·8만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아시아계, 땅콩·조개 알러지 많아
유색인종이 백인에 비해 음식 알러지가 더 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4일, 미국의학협회 산하 저널 자마 오픈 네트웍이 가장 최근인 2015년 10월부터 2016년 전국 5만 가구에 걸쳐 약 8만 명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음식 알러지 발병률은 모든 연령대에서 유색인종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아시아계의 경우는 땅콩 알러지와 조개류 알러지 발병 가능성이 가장 높았으며, 히스패닉계는 계란과 지느러미 생선 알러지 보고율이 높아 인종별로 유발 음식 종류에 차이가 있음도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음식 알러지가 가장 적은 사람들은 연 15만 달러 이상을 버는 가구로 나타나 경제적 환경이 알러지 반응에 관여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편, 미국 알러지 의학 협회에 따르면 매년 전국에서 20만명이상이 식품 관련 알러지 반응으로 응급실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