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3명 중경상… 20대 흑인 용의자 체포
노스리지 지역에서 아이스크림 가게 외벽 갱 낙서를 지우던 페인팅업자들이 드라이브 바이 총격에 죽거나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온타리오 경찰은 지난 토요일 오후 노스리지 지역 쇼핑몰에서 드라이브 바이 총격으로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24세의 흑인 용의자 자말 잭슨을 체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토요일 노스리지 한 매장 외벽에 그려진 갱 낙서를 지우고 그 위에 다른 그림을 그리던 4명의 페인팅 업자들을 차에서 내려 총격을 가했습니다.
총격을 받은 30대 남성 1명이 병원 이송중 사망했고, 40대 남성 한명은 위독한 상태이며, 나머지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직전, 페인팅 업자들은 가게 주인에게 낙서를 지워주겠다고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갱과는 전혀 무관한 일반 시민이라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체포한 남성 용의자에 대해 범행 동기를 묻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