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세 흑인 남성… 아시안 혐오 가능성
지난 11일, 텍사스 댈러스 한인타운 미용실에서 주인과 종업원 손님 등 3명을 총격 후 달아난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댈러스 경찰은 17일,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한 용의자인 36세 흑인 남성 제레미 스미스를 용의자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언론이 입수한 스미스의 체포 진술 내용에 따르면, 용의자는 평소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심과 망상 때문에 정신 건강 시설에 입원했던 전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진술은 용의자의 여자친구가 전한 내용으로, 2년 전 스미스는 아시아인과 교통사고가 났는데, 이후 주변에 아시아인이 있을 때마다 그들이 자신을 해칠 것이라는 망상에 빠져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전 직장에서 아시아인인 상사를 공격한 혐의로 직장에서 해고 당한 전력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 발생 전인 지난달 2일과, 지난 10일 일어난 아시아계 상점 총격 사건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