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세 대만출신 이민자‘데이비드 초우’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라구나 우즈 교회 총격 사건의 주범으로 체포된 68세 남성이 대만에 대한 정치적 반감에 이번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수사 당국은 당초 중국계로 알려진 것과 달리 용의자인 데이비드 초우가 대만 출신 이민자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초우의 부모는 1948년 이후 대만으로 이주한 중국계로, 대만에서 태어난 초우는 어릴적부터 대만 본토인들과 갈등을 겪던 부모의 일상을 보고 자랐습니다
이후 대만에 대해 정치적 반감과 증오심이 피어났고, 이것이 이번 총격 사건에서 수많은 대만계 피해자가 나온 동기라고 당국은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연방 수사국 FBI는 이런 점으로 미뤄 이번 사건에 대한 증오범죄 수사를 개시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초우에게 이미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