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에 거주 중인 김모씨는 새벽에 수상한 문자를 받았습니다.
문자는 다름아닌 배송물품이 정보 불충분으로 배달되지 못한다는 내용입니다.
김모씨는 급한 나머지 잠결에 수락버튼을 눌렀습니다.
(인터뷰: 상황설명)
하지만 수상함을 눈치챈 김씨는 순간적으로 무언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곧바로 조치에 나섰지만 여전히 불안한 점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인터뷰: 우려되는점)
이렇게 온라인 쇼핑이 가장 늘어나는 연말,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온라인 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피싱범들의 사칭 대상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아마존입니다.
이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법은 여러가지인데, 그 중 주문 확인 내역서, 링크가 첨부된 이메일, 프라임 멤버쉽 안내메일을 가장한 피싱이 주된 방법입니다.
아마존의 소비자 위험 예방 디렉터 스캇 냅은 피싱범들의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몇가지 팁을 강조했습니다.
(스캇 냅 설명)
이러한 문자나 이메일의 익명성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혼란을 일으킬 수 있어 링크를 누르거나 정보를 입력하기 전 다시 한번 권고할 것이 당부됩니다.
YTV뉴스 조성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