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기지 금리가 치솟으면서 주택건설업자들의 심리도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기지 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모기지 금리는 지난 14일 7.24%를 기록하면서 7%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인기 있는 30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금리는 현재 약 6.96%로 이는 1년 전 5.51%와 팬데믹 이전 평균 3.9%를 훨씬 웃도는 수칩니다.
이런 모기지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신축 단독 주택시장의 심리 변화를 보여주는 주택건설업협회의 주택시장지수는 8월에 6포인트 하락한 50을 기록했습니다.
지수가 50 이상이면 주택업자들의 심리가 긍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 주택시장지수는 올들어 7개월 만에 처음 하락한 것으로, 심리가 부정적 영역에서 처음으로 빠져나왔던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