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관할하는 주요 3개직 공석이거니 비한인
캐런 배스 LA시장실이 취임 8개월이 지나도록 시장실 내 한인사회와의 소통 창구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실은 그동안 한인 언론과의 소통 역할을 한인 여고생 인턴에게 맡겼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여고생 인턴은 여름방학이 끝나 현재 학교로 돌아간 상탭니다.
이로써 시장실내 한인사회와 소통을 맡는 대표적인 직책 3개 모두 공석이거나 비한인이 맡고 있습니다.
한인타운의 주요 현안을 보고할 센트럴지역 보좌관은 비한인으로, 이 직책은 전통적으로 한인사회를 잘 알고 있는 한인 직원이 채용돼 왔습니다.
또 한인 공보 비서관도 아직 공석이며, 시정 활동을 여러 채널로 알릴 한국어 부문 ‘이중언어 커뮤니티 스페셜리스트’ 역시 담당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장실측은 적극적으로 구인 활동을 해왔지만 아직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