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신종 세금 환급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국세청은 수령하지 않은 세금 환급금이 있다며, 전화번호, 은행 계좌 번호 등 민감한 신상 정보를 요구하는 신종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납세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IRS에 따르면, 사기범은 IRS를 사칭한 서한을 이메일이 아닌 우편으로 발송하고, 편지 제목을 ‘미청구 세금 환급 관련’으로 표기해 납세자의 관심을 끈다고 합니다.
이후 에이전트가 대신 청구 신청을 해준다며 운전면허증 사본, 전화번호, 금융 정보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IRS는 우편물이 ‘서류 신청 정보’, ‘밝은 조명에서 찍은 운전면허증 사진’, ‘IRS 에이전트가 미청구 환급 신청을 돕기 위한 계좌 정보’라는 내용을 포함한다면 사기 가능성이 높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