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도 효과 없어 잠도 못자
네바다주 북부의 한 도시에서 ‘모르몬 귀뚜라미’로 불리는 곤충이 떼로 출몰해 집과 도로 등을 뒤덮으면서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모르몬 귀뚜라미 떼가 집 벽과 기둥, 창문 등을 뺵빽이 뒤덮은 모습을 틱톡에 올린 한 네티즌은 “집 전체가 벌레에 휩싸여 밖에 나갈 수가 없다. 어젯밤에는 걱정이 돼서 15분밖에 못 잤다”고 토로했습니다.
주요 언론들은 이 곤충이 건조하고 뜨거운 기후에서 잘 번식하는 습성을 지녀, 최근 서부 가뭄과 온난화가 심해짐에 따라 개체수가 더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