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저항하며 경관 태클·헤드락 걸어
위기 순간, 시민 3명 달려들어 용의자 제압
산타아나 지역에서 괴한에게 폭행당하던 고속도로순찰대원이 용감한 시민들에게 구조되어 화제입니다
CHP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경, 산타아나 메인 스트릿 5번 프리웨이 진입로에서 소란을 피우던 남성 1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CHP소속 경관을 공격했습니다
용의 남성은 경관과 대화를 하던 중 갑자기 달려들어 몸싸움을 벌였고 경관이 넘어지자 헤드락을 걸며 위험 상황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그 순간, 이를 목격한 시민 3명이 뛰어와 남성을 경관으로부터 떼어내 경관은 큰 화를 면했습니다
용감한 시민 중 1명인 에버라르도 나바로는 경관을 폭행하던 남성이 총을 빼앗아 무슨 일을 저지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뛰어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도움을 받은 경관은 주민들의 용기있는 행동에 감사하다는 말을 수차례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용의 남성은 산타아나 거주자로 경관 폭행 및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를 받고 구금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