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여성, 경추 골절·마비 등 중태 빠져
NYPD, 39세 용의자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뉴욕 맨해튼 지하철 역 안에서 달려오는 열차로 노숙자가 피해자를 밀치는 묻지마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맨해튼 역 안에서 함께 내린 여성의 머리채를 뒤에서 잡아 출발하는 열차를 향해 힘껏 밀쳐 중태에 빠뜨린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머리를 심하게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되어 경추 골절과 주요 혈관 손상 및 목 아래 마비증상 등 중태에 빠졌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NYPD는 23일 뉴욕 퀸스 라과디아 공항 근처의 한 노숙자 쉼터에서 사건 용의자인 39세의 카말 셈레이드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구체적인 범행동기는 밝히지 않았지만 무작위 폭력범죄인 것으로 추정하며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