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 유실… 매우 위험한 상태
LA건설안전국, 진입로 폐쇄 및 붕괴 가능성 조사
산타모니카 인근에 위치한 퍼시픽 팰리세이드 지역에서 주택가 땅이 유실되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LAFD에 따르면 26일 저녁 7시 50분경 949 노스 라스 로마스 애비뉴 소재 주택 뒷마당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 접수후 출동한 소방국은 해당 주택의 뒷마당 일부가 거의 사람 키 높이만큼 내려 앉은 매우 위험한 상황임을 인지한 후 거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또한, 인접한 다른 주택 거주자들에게도 예방 차원에서 집에서 머물지 않도록 조치함과 동시에 주택 인근 진입로도 이동 통제에 들어갔다고 소방국은 전했습니다.
한편, LA건설안전국은 현장에 실무자들을 급파해 땅이 꺼진 이유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