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약 회사 ‘Civica Rx’와 10년 계약
기존 인슐린 가격의 10% 수준으로 공급
캘리포니아 내 당뇨를 가진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토요일, 다우니 소재 카이저 웨어하우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당뇨 환자들을 위한 인슐린 가격을 대폭 낮추는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비영리 복제약 회사인 Civica Rx와 향후 10년동안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낮은 가격의 인슐린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합의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인슐린을 10밀리리터당 30달러, 즉 시중 가격의 10분의 1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캘리포니아는 인슐린 자체 생산이 가능한 전국 최초의 주가 될 예정입니다.
총 5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뉴섬 주지사는 저렴한 인슐린이 올해 말부터 생산 가동에 들어가 내년부터 시중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중입니다.
뉴섬 주지사는 또한 사회적문제가 되고 있는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에 대응하기 위해 나르칸 등 해독제도 대량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