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판매부터 누적 20만대 초과시 제한
-“크레딧 제한 시 구매 부담 증가할 것”
GM, 포드, 도요타 아메리카 등 미국 내 둥지를 튼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세금 크레딧 누적 판매 수에 대한 제한 폐지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 완성차 업체들은 최근 연방 상원에 전기차 세금 크레딧을 업체별로 20만대까지 제한한 규정을 철폐하도록 요청하는 공동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현재 연방 정부가 전기차 구매자에게 제공중인 세금 크레딧은 7,500달러인데, 자동차 제조사별로 2009년부터 누적 20만대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이러한 세제 혜택이 적용 제한됩니다
즉, 제조사별로 누적 20만대가 넘게 판매되는 시점부터 소비자들은 절반인 3,750달러의 세제 혜택을 적용받고, 이후 1년마다 세제 혜택이 반감되어 결국 없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유가 시대에 정부 차원의 전기차 판매 독려는 있지만, 20만대 제한이 소비자들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게 제조업체들의 이유입니다
실제로, 테슬라는 2018년 3분기에 이미 20만대 한도에 도달해 크레딧 반감기에 들어가 2020년 3월로 소비자 혜택이 전혀 없습니다
도요타와 포드도 올 하반기에 20만대에 도달할 전망으로 연방 상원이 업체들의 요구를 받아들일지 여부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