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 팬데믹 기간 물가 50% 올라
남가주 지역 거주용 렌트비가 계속 상승중인 가운데, 이중에서도 샌디에고 지역 렌트비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웹사이트 줌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렌트비는 작년 같은 기간 렌트비보다 거의 두 배나 빠르게 올랐습니다
이 중에서도 샌디에고 지역의 원베드 기준 렌트비는 LA와 산호세를 제치며 전년 대비 33% 오른 2,39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샌디에고 지역의 렌트비는 작년 5월부터 급격히 상승해 현재 남가주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렌트비 지역을 차지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샌디에고 지역이 주택 소유 주민 비율이 47%로 다른 도시들보다 약간 높아 주택 가격 상승에 민감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주택 가격 상승으로 임차인들이 집 구매를 포기하고 다시 렌트할 집을 찾는 현상으로 이어져 수요가 많은 만큼 가격도 크게 올랐다는 해석입니다
특히, 샌디에고 지역은 팬데믹 이후 물가 또한 2년간 거의 50%가량 올라 사회 전반 모든 비용이 다른 도시들에 비해 크게 오른 것으로 보고서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