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전년 대비 2배 이상 면적 태워
캘리포니아가 우려대로 올해 기록적인 산불의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캘리포니아는 극심한 폭염과 함께 건조한 지형이 산불 확산의 최적의 조건을 맞추어 놨으며, 가장 산불에 취약한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또 한번 기록적인 산불의 해를 맞이하기 직전입니다
당국은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많은 면적이 불에 탔으며, 현재도 수많은 산불이 일어나 계속해서 목초를 태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NN방송은 서부 지역,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네바다 등지에서 발생하는 산불 재해의 원인으로 극심한 폭염과 가뭄을 꼽았습니다
이미 서부 지역 90% 이상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으며, 지난해 7월 대비 가뭄 규모 또한 2배나 넓습니다
CA산림보호국은 올해에만 캘리포니아에서 4,599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는 대단했던 산불 시즌이었던 작년보다 750건이나 늘어난 수치로 면적 역시 4만 2,000 에이커나 더 많은 지역이 이미 불에 소실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