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2021년 1월 6일 미 국회의사당 폭동 사건과 관련된 폭행범들의 기소 및 유죄 판결 기록을 정부 웹사이트에서 대거 삭제했습니다.
법무부는 이 조치가 바이든 행정부 시절의 '법무부 무기화'를 되돌리고, 정치적 목적으로 박해받은 사람들의 권리를 회복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적극 옹호했습니다. 삭제된 기록들은 경찰관의 목에 전기 충격기를 가하거나 금속 깃대로 폭행하는 등 법 집행관을 상대로 벌어진 심각한 폭력 사건들의 유죄 인정 및 징역형 선고 관련 보도자료들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단순한 기록 삭제가 아니라, 1월 6일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서사와 평가를 재편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행보 중 하나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동 가담자 전원을 사면했고, 행정부는 사건 담당 검사들을 해고한 가운데 18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가해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길을 열어줬습니다.
반면 잔혹한 폭행을 당한 피해 경찰관들은 평생 지속되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폭도들에게 기금 보상금이 지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폭동의 여파로 5명의 경찰관이 사망했고, 최소 14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뉴스 링크 : https://youtu.be/ochV2n6Kp0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