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쉽게도 모든 알을 부화시키지 못했던 빅베어의 유명한 흰머리수리 한 쌍, 재키와 섀도우가 다시 한번 새 생명을 탄생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3일, 첫 알을 낳아 관심을 모았던 재키와 섀도우는 25일엔 두 번째 알, 그리고 28일 오후에는 세 번째 알까지 낳으며 지켜보던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흰머리수리는 보통 3~5일 간격으로 평균 두 개의 알을 낳으며, 부화까지 약 35일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지난 2024년 12월 24일, 250년 만에 흰머리수리가 공식적으로 미국의 국조로 지정된 만큼 이번 시즌 부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