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하마스 리더가 선포한 ‘지하드의 날’이 다가오자 미 전역에 있는 경찰국들이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지하드의 날은 10월 13일로, 무슬림들에게 거리로 나와 팔레스타인인들을 지지한다는 분노의 메세지를 전하라고 지정한 날입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위협은 없지만 혹시 모를 위협에 대비해 엘에이, 뉴욕, 워싱턴 등 주요도시의 경찰국들은 평소보다 보안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위협의 목표가 될 수 있는 유대교 학교나 회당, 예배장소에 경찰들을 투입해 각별히 신경쓰고 있습니다.
이번 이스라엘-하마스의 전쟁으로 무슬림과 유대인사이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지역 사법당국은 현재 상황의 위험성에 대해 알고 있으며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엘에이 통합교육구는 공동체의 모든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경찰들과 협력해 위협에 대해 즉각 반응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