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인권의 달 기념 장식 거부
스타벅스 노동자들이 매장에서 ‘성소수자 인권의 달’ 기념 장식을 거부 당했다며 다음주 파업에 나선다고 예고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스타벅스 직원 노조인 ‘스타벅스 노동자연합’은 150개 매장 직원 3천명 이상이 파업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업은 다수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무지개 깃발을 비롯해 성소수자 인권 관련 장식품 설치가 불허 됐다는 노동자들의 잇따른 불만 제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한편, 스타벅스 노조는 이번 파업을 통해 성소수자 문제와 더불어 임금과 복지 혜택 문제를 비롯한 근로자 처우 문제에 대해서도 항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