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 근무 수당 지급 의무화… 인건비 증가
목동 급여, 평균 월 4천달러➝14,000달러 예상
법안 내년 1월 시행 예정… 염소 산업 위기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목초지를 먹어치우는 염소의 습성을 이용해 이를 산불 예방에 이용중인 캘리포니아가 인건비 문제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FOX 뉴스는 목요일, 캘리포니아의 새로운 염소 목동 보호법으로 염소 목장들이 위기에 처해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다수의 염소목장주들이 약 400마리의 염소 당 한 명의 목동을 배치하는데, 이들은 대부분 페루에서 온 이민자 출신으로 하루 24시간 주 7일 목장에서 대기하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노동 연맹이 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농장 노동자와 동일한 초과 근무수당 지급 의무화를 주장했고 내년부터 새로운 규정이 시행됩니다
규정에 따라 현재 평균 월 4천 달러의 임금을 지급받는 목동들은 내년 1월부터 14,000달러까지 임금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목장주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 분명합니다
목장주들은 새 규정이 시행되면 목장을 관둘 수 밖에 없고 이것이 캘리포니아 산불 방지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강력 반발중이라고 매체는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