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연금만으로는 생활 불가 전망
베이비부머 세대 42%, 은퇴연금 계좌 없어
은퇴 이후에도 일하는 노동자 증가세
퇴직연금을 가진 근로자들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8일, 2020년 인구 센서스 결과, 근로자들 중 퇴직연금에 가압하는 등 노후 대책을 세운 비율이 절반에도 못 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1955년부터 1964년 사이 태어난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 이러한 비율은 더 낮은 42%를 기록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또한 이들이 사회보장 연금만으로 노후를 설계해야 하는데 현재 기준으로 월평균 사회보장연금은 1,800달러에 불과해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급등으로 미국인들의 노후 생활이 더 궁핍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의료비용 역시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예금이 전혀 없는 은퇴자 비중도 37%에 달하고 있어 미국의 초고령화 사회 준비에는 빨간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한편, 노동 시장에서 7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점차 올라가 오는 2026년 11%까지 늘어날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