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셰리프국 인력만으로는 방범 한계”
기존 시스템에 자체 경찰력 추가
올해에만 대중교통 시설 내에서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치안 문제가 가중되자 LA메트로가 범죄 예방을 위해 자체 경찰력 창설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LA메트로 이사회는 목요일 버스와 열차, 지하철 안에서 범죄 단속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찬성 11표 대 반대 1표로 통과시켰습니다.
강화 법안에는 대중교통 시설 내 방범에 나서고 있는 LAPD와 셰리프국 및 롱비치 경찰국과의 계약 연장은 물론, 메트로 자체 경찰력 창설하자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메트로는 현재 경찰과 셰리프국 등 법 집행기관과의 계약에 수억달러를 지출하고 있지만 감사 결과 이 인력들은 대중교통 시설 내 상주하지 않고, 정류장이나 역 근처에서 순찰만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메트로측은 심각해지고 있는 대중교통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해 항상 시설 내에 배치되어 방범에 나설 자체 경찰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