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스 오미크론 하위변종 여파
- 연방 보건당국, 올 하반기 재유행 경고
LA카운트 보건당국이 마더스 데이와 메모리얼 데이 연휴 등 각종 모임이 잦아질 5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마더스 데이의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각종 방역 수칙이 완화된 후 처음 맞이하는 가족 모임의 날이기에 불안감은 더 큽니다
최근 열흘동안 오미크론 하위 변종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LA 카운티 내 확진자 수도 다시 평균 2500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5월 한달이 재확산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오미크론 하위변종의 경우,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월등히 높은 것 뿐만이 아니라, 시중 백신들을 회피할 가능성도 높아 전파 위험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보건국은 모임이 잦아지는 이번 달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주민이라 할지라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미국 내 1억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 나와 주목됩니다
워싱턴 포스트와 CNN은 지난 7일, 백악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건 당국이 올가을과 겨울 중 신규 확진자 1억명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오미크론 및 그 하위 변종이 우세종화 될 상황을 전제하에 가정한 것으로 보건 당국이 앞으로 마스크 의무화 재검토 카드를 다시 꺼내들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