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동기 104건보다 많아
올해 1분기 LA지역의 증오범죄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범죄 통계 분석 사이트 크로스 타운이 1월 1일부터 3월 말까지 LAPD 자료 분석 결과 이 기간 LA지역에는 총 138건의 증오 범죄가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4건보다 더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이 기간 중 2월에만 63건의 증오 범죄가 발생, 이는 집계 이래 세 번째로 높은 월별 수치였습니다
LAPD 보고에 따르면 이러한 증오 범죄 중 절반 가량에 폭행 사건이 연루되어 있는데, 특히 올해 들어서 폭행 사건은 더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죄 예방 전문가들은 이번 1분기 증오범죄 급증이 우려되는데 이는, 매년 1분기가 상대적으로 증오 범죄가 낮다는데서 기인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올해는 더 많은 정치적 갈등으로 인한 증오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고 경고합니다
한편, 이같은 추세라면, 2022년은 21세기 들어 가장 증오범죄가 높은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