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의원인-가족성 용종증
안녕하세요. “LA 한인들의건강돌봄이”
오늘은 대장암의 원인을 알아보는 여섯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유전적인 이유중 첫번째인 린치 증후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가족성 용종증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족성 용종증은 대장과 직장에 수백, 수천개의 용종이 생기는 질환 입니다. 이는 유전인자 돌연변이 때문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가족성 용종증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장 흔한 증상은 혈변입니다.
예) 한국의 JTBC 2020년 9월 ‘배우자’라는 프로그램에 모연예인(최준용)의 아내 한모씨(아름)씨가 게스트로 나오셔서 가족성 용종증에 대해 자신의 체험을 이야기를 했습니다.
2013년 3월 혈변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고 대장에 3800개의 용종이 발견되어 두려워할 겨를 조차 없이 순식간에 수술이 진행되어 대장을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게스트로 나온 여자 의사분이 가족력에 대해 질문 했고예전에 한모씨의 부친이 자주 혈변을 보셨다고 대답을 하는 것을 시청했습니다.
방금전 설명드린 한모씨의 경우와 같이 가족성 용종증은 혈변 외에도 설사, 복통, 체중 감량, 복부 팽창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신 분 들은 대장내시경이 필요합니다. 대장내시경 중 100개이상의 용종이 발견되면 유전인자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가족성 용종증이 있는 분 들은 10-15세 부터 매년 대장내시경을 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가족성 용종증이 있으신 환자분들은 거의 대부분 100% 대장암에 걸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20세 전에 대장암에 걸리기 전에 대장절제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대장 절제술을 받고 나서도 잦은 위내시경을 통해서 십이지장암 검사도 해야 합니다. 가족성 용종증은 굉장히 드문 병 입니다. 물론 염려스러운 증상이 있으시면 대장내시경을 통해 검사를 하시는 것이 필요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가족성 용종증인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너무 불안해 하지시 마시고 주치의와 의논 하셔서 대장 검사를 해 보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한인 여러분이 모두 건강한 그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LA 한인들의 건강 돌봄이
질문 1.보통대장내시경을받다보면용종이2-5개있다고판명이나면
어떻게대처해야하나요?조직검사 결과를 참조. 단순한 용종 vs 선종.
선종의 크기와 갯수. 깨끗하게 제거 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