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가장 열광하는 프로미식축구, NFL의 거친 충돌 뒤에 숨겨졌던 심각한 뇌 질환 위험이 구체적인 수치로 드러났습니다. 세상을 떠난 전직 선수의 무려 75%가 반복적인 머리 충격 탓에 뇌 질환인 'CTE'를 앓았을 것으로 보인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장을 뒤흔드는 격렬한 몸싸움. 미식축구 선수들의 머리에 쌓인 충격의 대가는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했습니다.
보스턴 대학교 연구팀이 의학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발표한 내용을 보면, 지난 2008년부터 2023년까지 숨진 전직 NFL 선수 2,360명 가운데 약 75%인 1,760여 명이 '만성 외상성 뇌병증', 즉 'CTE'를 앓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TE는 머리를 자꾸 부딪치면서 뇌 속에 나쁜 단백질이 쌓여 뇌세포를 망가뜨리는 뇌 질환입니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감정이 널을 뛰거나 우울증이 생기며, 결국 치매로 이어지기도 합니다.그동안에는 기억력이나 판단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선수들의 가족이 뇌를 더 많이 기증해 수치가 과장됐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번에 UNITE 뇌 은행에 모인 396개의 뇌 표본과 전직 선수 1,960여 명의 사망 기록을 함께 분석해, 특정 사례만 쏠리는 왜곡을 통계 기법으로 바로잡-았습니다. 이렇게 한쪽으로 치우친 오류를 걸러냈는데도 선수 4명 중 3명이 뇌 질환을 앓았다는 결과가 나온 겁니다.
다만 연구팀은 뇌 조직이 손상됐다고 해서 모두 치매를 앓는 것은 아니며, 실제로 치매 증상이 나타난 비율은 약 27%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제는 이 질환이 살아있을 때는 MRI 같은 정밀 검사로도 찾아내기 어렵고, 숨진 뒤 부검을 통해서만 최종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머리에 전해지는 충격을 미리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논란이 커지자 NFL 측도 선수 보호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헬멧 겉에 씌워 충격을 최대 20%까지 줄여주는 푹신한 보호 덮개인 '가디언 캡' 착용을 허용하고, 선수들이 먼 거리에서 전속력으로 달려와 정면충돌하지 못하도록 출발 거리를 좁힌 새로운 킥오프 규칙을 도입하는 등 안전 규정을 계속해서 손질하고 있습니다.
배스 vs 라만, 초박빙 접전… 지지율 동률 40%
중간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LA 시장직에 도전하는 두후보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해 승부는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중간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캐런 배스 현 시장과 나티아 라만 시의원의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하며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오늘 공개된 LA 타임즈와 UC 버클리 정부 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배스 시장과 라만 시의원은 각각 40%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는 19%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9월 조사에서는 라만 시의원이 39%, 배스 시장이 28%의 지지율을 보이며 승부는 라만 후보에게로 기우는 듯 했지만 불과 한달만에 격차가 줄어 들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LA 유권자 2천 197명을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오차범위는 약 3%입니다. -
한편 이번 중간 선거의 특이한 점은 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대선 이후 18세가 된 유권자 중 절반이상이 주요 정당에 소속되지않고 있습니다.
청년층 유권자들은 기존 양당의 극단적인 대립 구도가 자신들이 처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중간 선거를 일주일 앞둔 현재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3천 260만 명으로 이는 지난 4년전에 비해 월등히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추세라면 전체 투표의 3분의 2가 사전 투표로 이뤄질 전망이며 이는 지난 2024년 대선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경합지를 살펴보면 캔자스는 94.9%, 알래스카는 76.7%, 노스캐롤라이나는 36.3%, 텍사스는 35% 늘어났습니다.
사전 투표는 대체로 고령의 유권자와 민주당 지지 성향의 유권자들의 참여가 많아 이번 증가세는 민주당 지지층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파바 명원식 회장, 국민 포장 수훈
청소년 봉사단체 파바를 이끌고 있는 명원식 회장이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포장을 받았습니다.
명원식 회장은 LA 한인의류협회와 상공회의소장을 역임하며 한인 사회의 경제 발전에 힘을 쏟아
한인사회의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았습니다.
이와함께 파바월드의 회장으로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으로써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등 교육과 봉사에 기여한 공로 역시 인정되며 올해 국민 포장을 수훈 했습니다.
국민 포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 포상 중 하납니다.
출시 며칠 만에 쩍"…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화면 균열 논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듀오'가 출시된 지 불과 며칠 만에 내부 화면이 파손됐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C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 제품 출시 직후 온라인상에는 기기를 펼칠 때 경첩 부근에서 큰 소리가 나며 내부 화면 중앙이 갈라졌다는 피해 사례와 영상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사용자는 기기 개통 작업을 마치기도 전이나 구매 후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화면이 깨졌다고 호소했습니다.
출고가가 약 2,000달러에서 최고 3,000달러에 달하는 고가 제품에서 초기 내구성 결함 의혹이 불거지자, 애플은 이례적으로 빠르게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애플 측은 성명을 통해 극소수 제품의 내부 디스플레이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상이 있는 사용자는 애플케어를 통해 기기를 교환받을 것을 안내했습니다.
인스타, 유튜브 스타일로 전환 시도… 최대 90분 동영상 도입
SNS 동영상 시장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유튜브에 인스타그램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는 지난 26일 일부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최대 90분 길이의 가로형 영상을 공유할 새로운 기능의 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기능이 도입되면 이용자들은 짧은 영상을 보다가 스크린에 나타나는 표시를 눌러 전체 영상을 이어서 시청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변화는 유튜브가 긴 시간의 영상과 동영상 팟캐스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최대 90분 영상의 시능은 아직까지 시험단계이며 일반 이용자들에게는 언제 제공될지는 아직까지 미지숩니다.
영상 뉴스 링크 : https://youtu.be/_-80JaEp-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