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주 정부의 리콜 요청 무산
교통 안전국 “안전 결함이나 규정 위반에 미부합”
연방 도로교통안전국이 도난에 취약하다는 이유로 요청된 현대 기아차 일부 차종에 대한 리콜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NBC방송은 27일, 연방교통안전국에 보낸 서한 회신을 공개하며 당국이 차량 도난 관련 문제가 전국적인 리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18개 중의 검찰에서 현대 기아를 상대로 도난에 취약하다며 교통안전국에 보낸 리콜 요청은 무산되었습니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현대 기아 미국법인은 문제가 있는 차종에 대해 현재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또는 잠금장치를 배포하고 있으며, 지난달 19일에는 관련 집단 소송에 배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