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용의자, 승객과 몸싸움 벌인 후 바깥으로 도주
역 바로 앞에서 남성 보행자 칼로 찔러
용의자, 도주하다 경찰 총격 받고 체포
용의자·피해자 모두 생명 지장 없어
LA메트로 지하철에서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2일 버몬트-베버리 지하철 역에서 또 다시 칼부림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LA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버몬트-베버리 지하철역 안에서 남성 용의자 한명이 여성승객과 몸싸움을 벌인 후, 역 바깥으로 나오면서 보행하던 남성 한 명을 칼로 찔렀습니다.
이후 용의자는 버몬트 북쪽으로 도주했고 뒤따른 경찰에게 칼을 휘두르며 저항하다가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현장에서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칼을 회수했으며 용의자와 칼에 찔린 피해자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