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메디케어 이사회 전망
이대로라면 1,650만명 혜택 감소
앞서, 의회예산국도 비슷한 전망 내놓아
미국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한 사회보장연금이 10년 이내에 고갈될 것이라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와 주목됩니다.
사회보장과 메디케어 이사회는 최근,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사회보장연금 프로그램이 전문가들의 이전 예상보다 1년 빠른 2033년 고갈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34년 이전에 사회보장연금 신탁기금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변경 사항이 적용되지 않는 한 6,600만명 이상의 수혜자들 중 약 23~25% 사이, 즉 1,650만명 이상이 예상보다 적은 연금을 받게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한, 모든 수혜자들이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20% 내의 수령액 삭감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외회예산국도 지난 2월 현재 기조대로라면 사회보장 연금 신탁기금이 2032년경 고갈되어 수혜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때문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 초 예산안 발표에서 연소득 4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자들에게 메디케어 세금을 기존 3.8%에서 5%로 인상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통해 거둬들여진 자금으로 신탁 기금을 2050년 이후까지 안정적으로 연장할 수 있다고 주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