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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시가총액 규모가 두 번째로 큰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가격이 코인당 4천7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C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미 서부 시간 기준·한국 시간으로는 9일 오전 2시 30분)께 이더리움 가격은 4천794.87달러까지 올라가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8일 낮 12시 40분께 기준으로도 24시간 전보다 2.89% 상승한 4천747.34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시총도 5천578억3천만달러로 불었다.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도 같은 시각 24시간 전과 견줘 5.42% 오른 6만5천908.03달러에 거래되며 지난달 말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6만6천900달러에 접근했다.

    비트코인의 시총은 이날 1조2천400억달러로 집계됐다.

    CNBC는 그러나 이날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가 뚜렷하지 않다고 전했다. 가상화폐는 가격 변동성이 심한 데다 이유조차 명쾌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CNBC는 다만 이날 이더리움의 강세가 '탈(脫)중앙화 금융'(De-Fi·디파이) 서비스의 인기가 높아가는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라고 짚었다.

    디파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은행이나 중개인의 통제·개입 없이 이용자끼리 컴퓨터 코드로 제어되는 '스마트 계약'을 맺고 각종 금융 거래를 하는 것을 말한다.

    주요 디파이 서비스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에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최근 규제 당국이 디파이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곧 이에 대한 규제와 단속이 시작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고 CNBC는 전했다.

    이더리움은 또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디지털 가상자산인 NFT(대체 불가능 토큰)에도 많이 쓰이는 기반 기술이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디지털 콘텐츠로, 복제가 불가능해 '디지털 세계의 원작'으로 불린다.

    이더리움은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기도 하다. 이더리움 프로토콜 운영진은 수학 연산 과정을 요구하지 않아 더 빠르고 전기 소모가 적은 거래가 가능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시스템을 전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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