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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위, 더 위험한 변이의 출현 가능성 경고
 

[연합뉴스TV 제공]
코로나19 기원 조사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5일(현지시간) 중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을 밝히기 위한 다음 단계 조사에 더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 기구가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2단계 조사를 진전시키기 위한 체계를 개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지난 2월에 진행된 조사에 문제점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가지는 원자료를 공유하는 것으로, 나는 1단계 결론에서 이 점이 해결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문제는) 실험실 (유출) 이론처럼 (여러) 가능성 가운데 하나를 축소하는 등의 너무 이른 결론(push)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나는 실험실 기술자이자 면역학자였고 실험실에서 일했다"며 "실험실 사고는 일어난다. 그것은 흔한 일이고 나는 그것이 발생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우리의 실험실들 안에서 무엇이 일어났는지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우리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시작할 무렵, 실험실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과 이날 만난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 역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며 중국이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2단계 조사에 대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이 곧 194개 회원국에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그 과정에 대해 중국 측과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사무총장이 내일(16일) 회원국들에 조치 사항의 개요를 설명할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WHO가 주도하는 국제 전문가팀은 지난 2월 중국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우한(武漢)을 현장 조사했다.

    WHO는 현장 조사 보고서를 통해 박쥐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중간 숙주를 거쳐 사람으로 전파됐다는 가설에 무게를 두면서 '실험실 기원설' 가설은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결론내렸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조사단의 자료 접근을 제한해 투명하고 충분하게 조사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도 해당 조사 이후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모든 가설이 여전히 테이블 위에 남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와 함께 WHO의 코로나19 긴급위원회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가 전 세계로 퍼져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종식을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긴급위는 성명에서 "팬데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새롭고 더 위험할 수 있는 우려 변이의 강한 출현 가능성과 확산은 (바이러스) 통제에 더 많은 도전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WHO 본부를 찾은 슈판 장관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2억6천만 유로(약 3천510억원)와 백신 3천만 회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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