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최근 LA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5억 달러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서명했습니다.
이번 지원에는 산불로 인해 대피를 한 주민 지원을 포함해 유해 폐기물 제거 그리고 피해 시설 재건 등을 위한 긴급 대응 자금이 포함돼있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 재건을 위한 절차 간소화를 위해 400만 달러가 지원되고, 교육구 및 각종 시설 재건을 위해 10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뉴섬 주지사는 25억달러 지원 승인과 함께 "희망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연방 정부의 지원 역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승인에 앞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 소유주들을 위해 모기지 구제에 대한 지원 내용도 발표했습니다.
270개 이상의 CA주 은행과 대출 기관들은 90일간 모기지 상환을 유예해주고, 추가 구제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LA 카운티는 산불 피해를 입은 업체들을 위해 임시 '사무 공간 공유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L.A. 지역 내 다른 사업체들이 제공하는 업무 공간을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체들은 상기 웹사이트를 통해 업무 공간을 제공하거나 공유 받을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는 LA카운티 인터널 서비스 부서에서 관리되며, 제한된 기간 동안만 제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