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히스패닉 추정 남녀 커플 주의
- 상대하지 말고 자리 피하거나 경찰 신고
지난 4, 5월 거리에서 접촉 사고를 가장해 피해자에게 금품을 요구한 용의자들이 또 다시 한인타운에 출몰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본사에 근무중인 여성 직원은 15일 오후 LA한인타운 윌셔 옥스퍼드 랄프스 매장 앞을 지나 퇴근을 하던 중 갑자기 히스패닉으로 보이는 남녀 커플이 다가와 차를 세우라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곧바로 이 커플은 “당신의 차 꽁무니가 우리 차에 접촉 사고를 냈다”며 무언가 요구를 했는데, 피해 여성은 얼마전 비슷한 사건이 한인 타운에 있었다는 소식을 알고 곧바로 그 자리를 떠나 화를 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술에 따르면 지난 4,5월 한인 타운 인근을 흰색 세도나 차량을 타고 배회하며 표적을 잡고 다가와 사기 행각을 벌인 커플과 매우 유사합니다.
이들 중 남성은 온몸에 문신이 있고, 마른 체격에 30대 중후반으로 보이며, 여성은 20대 후반 또는 30대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 용의자들이 과거 한인타운에서 사기 행각을 벌이다 체포된 전력이 있는 커플일 가능성을 두고 현재 수사중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