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결과 대다수 “애사심·생산성 고취”
신규직원 구인·이직 막는데 도움
주 4일 근무제를 시행중인 기업들이 실보다 득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됩니다.
LA타임즈는 16일, 주 4일 근무제에 대해 직장인들 대상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4일 근무가 5일 근무보다 대체적으로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평일 하루를 더 쉬면서 밀린 개인 업무를 돌볼 수 있어 일하는 날에 업무 효율성이 올라갔다고 응답했습니다.
팬데믹 초기부터 4일 근무에 나선 한 회사의 경우는 이후 직원의88%가 애사심이 더 많아졌다고 답했으며 93%는 근무 생산성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이것이 신규 직원을 채용하거나 기존 직원들의 이직을 막아 기업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 대다수였습니다.
다만, 매체는 직원들이 일하는 시간에 고객 응대를 해야하는 서비스 기업이나 블루 칼라 기업들의 경우는 주 4일 근무가 어렵다는 점이 아직 문제라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