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올림픽 사상 두 번째 '난민팀' 29명 명단도 공개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북한 도쿄 올림픽 불참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다음달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에서 북한이 불참할 것이라는 사실을 공식화했다.

    IOC는 북한의 불참에 따라 북한에 할당된 올림픽 출전권을 재배분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 교도통신이 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려고 7월 23일 개막할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올해 4월 6일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 체육'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IOC는 공식 채널로 북한의 불참 의사를 전달받지 못했다며 끝까지 참가를 설득하겠다고 밝혔지만, 9일 끝난 IOC 집행위원회에서 북한의 불참을 공식화하고 출전권을 다시 분배하기로 결정했다.
    제임스 매클리오드 IOC 올림픽 연대 국장은 화상 기자회견에서 "4월에 그들(북한)은 총회를 열었고 당시 (불참) 결정을 했다"며 "문제는 그들이 우리에게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유에 대해, 그리고 그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확약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논의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출전권에 관해 결정을 해야 할 지경까지 이르러 오늘 IOC 집행위원회가 (재배분을) 결정했다"며 티켓 재배분은 (올림픽 출전을 기다리는) 다른 선수들을 위한 공정성 차원의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하계 올림픽에 불참하는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보이콧한 이후 33년 만이다.'
 

[사진=IO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난민팀 선수들

[사진=IO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OC는 또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난민팀 선수 명단도 발표했다.

    아프가니스탄과 에리트레아, 시리아, 베네수엘라 등 11개국 출신 선수 29명은 태권도와 수영, 레슬링 등 12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는 올림픽 무대에 처음으로 난민팀이 등장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보다 19명 늘어난 것이다.

    억압을 피해 이란을 떠나 독일에 터를 잡고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태권도 선수 키미아 알리자데(23)도 난민팀의 일원이다.

    알리자데는 리우올림픽 여자 태권도 57㎏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란이 1948년 런던올림픽부터 출전한 이래 이란 여성 선수로는 최초로 알리자데가 메달을 땄다.
    난민팀은 '난민 올림픽 팀'의 뜻을 지닌 프랑스어 머리글자를 딴 'EOR'이라는 이름으로 IOC와 유엔난민기구(UNHCR)의 지원을 받아 출전한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난민팀 선수들이 "우리 올림픽 공동체의 필수적인 구성원"이라며 "세계에 연대와 회복, 희망의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engine@yna.co.kr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IOC, 도쿄올림픽서 북한 불참 공식화…출전권 재배분 2021.06.08 JohnKim 2021.06.08 2
244 "베이조스·머스크 등 美 갑부들, 소득세는 쥐꼬리" 2021.06.08 JohnKim 2021.06.08 1
243 FDA, 18년만에 알츠하이머 치료제 승인… 세계 최초 file 2021.06.08 kykim 2021.06.08 1
242 55번 Fwy 6세 소년 총격 살해 용의자 2명 체포 file 2021.06.08 kykim 2021.06.08 3
241 한국 헌재 “선천적 복수국적자 3년 이상 한국 체류시 병역 이행의무” file 2021.06.08 kykim 2021.06.08 2
240 CA주지사 “15일 전면 재개방 후에도 비상사태 해제 없어” file 2021.06.08 kykim 2021.06.08 2
239 '사타구니 통증 IL' 최지만 "심각하지 않다…팀이 배려해준 것" 2021.06.04 JohnKim 2021.06.04 4
238 "미 해군 목격 괴비행체들, 외계 우주선이란 증거 못찾아" 2021.06.04 JohnKim 2021.06.04 1
237 비트코인 4%대 하락…머스크·잭 도시 트윗에 오르락내리락 2021.06.04 JohnKim 2021.06.04 3
236 중국, 세계 최초로 조류독감 인체감염 사례 발생 file 2021.06.02 kykim 2021.06.02 8
235 아마존, 연례 할인행사 ‘프라임데이’ 21일 시작 file 2021.06.02 kykim 2021.06.02 6
234 연준 “구인난·원자재 비용 상승에 물가 압력 커져” file 2021.06.02 kykim 2021.06.02 6
233 LA·OC, 코로나19 감염률 급감… 최저치 기록 file 2021.06.02 kykim 2021.06.02 6
232 끊이지 않는 아시안 증오 범죄, 아시아계 경찰도 당해 file 2021.06.02 kykim 2021.06.02 2
231 CA, 50인 이상 업체 ‘캘 세이버스’ 은퇴 플랜 6월말까지 의무 등록 file 2021.06.02 kykim 2021.06.02 11
230 크로거, 자사 매장 내 약국서 백신 접종한 사람들 대상 백신 복권 제공 file 2021.06.02 kykim 2021.06.02 2
229 LA메트로, K-12학생·저소득층 무료 승차 파일럿 프로그램 승인 file 2021.05.28 kykim 2021.05.28 5
228 LA시의회, 백신 접종자 추가 유급 병가 제공 승인 file 2021.05.28 kykim 2021.05.28 6
227 남가주 주민 280만명, 메모리얼 연휴 차량 여행 떠난다 file 2021.05.28 kykim 2021.05.28 5
226 바이든, 2차 세계 대전 후 최대 규모 예산안 발표 file 2021.05.28 kykim 2021.05.2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