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아픈데 왜 병명이 나오지 않을까?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이며, 환자의 염증세포가 관절을 공격해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30, 40대부터 발생하며 여자 대 남자의 비율이 3 대 1정도입니다.
70대 환자분이 찾아오셔서 관절염 뿐만 아니라 허리, 고관절, 무릎 관절염 통증으로 다리를 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어 15년간 잠도 자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이 환자분은 다리가 매우 많이 부어 있었고, 구부리지도 못하고 침대에 올라 가는 것이 어려웠으며, 올라가서도 옆으로 돌아 눕지를 못했습니다.
저희 한방병원에서는 환자분에게 ‘1침 2뜸 3약 4부항 5지압’을 통해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3개월 치료 결과 류마티스 통증이 사라졌고, 7년 후에도 재발하지 않고 편안히 잠도 자고 가볍게 등산도 하고 계십니다.
한방에서는 환자분의 류마티스 관절염을 심혈관 질환으로 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심장에서 뜨거운 열이 발생하고, 신장에서 차가운 기운이 발생합니다.
심장의 열은 내려 가고 신장의 차가운 기운은 올라가서 심장의 열을 식혀야만 하는데, 이 작용이 안되면 모든 병의 원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