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걸려 격리된 채 어머니와의 통화마저 거부당했던 브라이언 라요 가르손이 이민세관집행국 아이스 구금 시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가르손의 안타까운 죽음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추방 정책 아래, 아이스 구금 시설 내에서 자살률이 전례 없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AP 통신의 조사에 따르면 2025년 1월 이후 최소 10명의 구금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이는 아이스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칩니다.
더불어 희생자 중 5명은 아이스의 오랜 민간 파트너인 코어시빅과 지오 그룹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규정을 준수한다고 주장하지만, 조사 결과 구금 시설들은 구금자의 도움 요청을 무시하고 정신과 치료를 지연시키는 등 자체 기준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희생자의 대부분은 폭력 전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언어 장벽과 무력감 속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제대로 된 보호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국제사회는 이러한 연쇄적인 비극이 미국 이민 정책과 구금 시스템의 치명적인 실패를 뜻한다고 지적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있습니다.
영상 뉴스 링크 : https://youtu.be/NhQT7NFS_3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