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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 2023 유타한국문화종합축제

KLEE 2023.10.02 16:02 조회 수 : 176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한국 최대의 명절 추석(9월 29일)을 맞이하여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직접 찾아가 개최한 한국문화종합축제를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료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각종 체험부스는 오픈 전부터 장사진을 이루었다.
한국 전통시장의 정과 덤 그리고 흥 문화를 컨셉으로 구성한 이번 행사에는 각종 K-분식(떡볶이, 호떡, 소떡소떡 등), K-스낵(오리온, 삼양, 샘표, 빙그레, 왕글로벌넷 등), K-전통놀이(투호, 딱지치기, 비석치기, 닭싸움 등), 한복입어보기 체험, K-Pop 커버댄스 공연, 랜덤플레이댄스 챌린지 그리고 한국 전통공연인 부채춤, 버꾸춤, 탈춤, 사물놀이까지 K-문화를 총망라한 종합축제를 통해 유타대학교를 한국 문화로 흠뻑 물들였다.

예상했던 참가인원보다 훨씬 많은 14,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모든 부스가 길게 줄을 서고, 준비해왔던 배포 상품들이 일찍 소진 되는 등 이곳저곳에서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K-분식을 처음 접한 유타대 한 학생은 “핫도그와 떡볶이를 한국 드라마를 통해 알고는 있었으나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직접 맛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 며, “이러한 한국문화축제를 유타에서도 만날 수 있어 너무 뜻깊었고, 매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유타대학교 유니언센터장과 인근 학교 관계자도 현장을 직접 찾아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솔트레이크 시티 내, 가장 큰 한국 문화 연례행사로 구축하자는 요청이 쇄도하였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올 해 처음으로 개최한 유타한국문화종합축제를 통해 현지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처럼 앞으로도 한국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타주로 직접 찾아가 보다 많은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