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약물과다 복용으로 사망
특히, 지하철 내 범죄행위 만연
메트로, 보안 요원 배치 등으로 해결 모색
LA메트로가 2028년 올림픽 등을 앞두고 대중교통 활성화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개발 성과는 커녕 부작용만 늘고 있습니다.
LA타임즈는 14일, 메트로 대중교통 내에서 범죄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데 특히 지하철 내에서의 마약 관련 사고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에만 버스와 지하철에서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고, 이들 중 대부분은 약물과다 복용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 수치는 작년 전체 대중교통 내 사망자 수치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이 외 심각한 범죄 발생 역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매체는 버스보다 지하철 내에서 이런 범죄가 더 많이 일어난다고 전하며, 이에 따라 현재 탑승객은 팬데믹 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메트로는 최근 민간 보안 요원 300명을 대중교통 시설 내 상시 배치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내놓는 등 해결책 찾기에 고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