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 준 비
4,5월이면 주택 구입 쇼핑 기간이죠. 요즘 매물이 너무 없어서 집 사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그 긴 쇼핑 전쟁을 마치고 드디어 내집 마련에 성공을 했습니디. 정말 신나고 행복하죠. 그러나 에스크로가 끝나고 이제 막 이사 준비를 하는데 그 과정과 비용이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이사가 이혼이나 사별보다 직접적이고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사 준비를 지혜롭게 할 필요가 있다. 오늘은 이사를 위해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로이삿짐센터및이사방법을선택하는것입니다. 개인에따라가까운이웃동네로, 또는타주로아니면미국을떠나멀리해외로이사갈수있죠. 그래서각개인마다이사방법과비용이다릅니다. 웹사이트를하나알려드릴꼐요. Move.org라는웹사이트입니다. 여기에들어가면이사를위한여러정보를얻을수있는데요. 예를들면이삿짐센터회사뿐만아니라콘테이너박스회사, 트럭렌트회사등여러회사들을소개하고있습니다. 이삿짐트럭회사를고용할지/ 콘테이너박스만빌릴지/ 아니면트럭을빌려서직접이사를할지를정합니다. 특히타주이사를고려하고있다면충분한시간을두고견적을위해인터뷰를해서비교해야합니다. 한조사에의하면, 애초에받은견적보다이사를한후평균10% 정도더지불하는것으로알려졌습니다.다. 그리고견적을비교할때택스가포함되었는지아니면불포함인지도꼼꼼히알아봅니다.
둘째, 에스크로가 끝나기 전에 각종 유틸러티와 인터넷 계좌를 미리 오픈을 합니다. 인터넷 계좌의 경우 늦게 신청을 하면1-2주동안 인터넷 없이 이사들어 갈 수 있어서 매우 불편합니다.다.주말에 이사를 가게 된다면 물,전기,가스등은 며칠 전에 미리 전화를 해서 오픈을 해야 합니다. 여름같은 경우 에어컨을 못켜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이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세째, 이사를 하기 전에 보통 페인트나 카펫등 기본적인 공사를 하기 마련인데요.. 에스크로가 끝나기 전에 인스펙션이나Final Walk-thru할 때 공사하시는 분을 모시고 와서 미리 견적을 받습니다. 요즘 건축 자재 구입이 매우 힘듭니다. 미리 주문하지 않으면 바로 공사를 하지 못하고 자재가 들어 오길 무한정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쉽지 않는 이사 미리 미리 준비하면 스트레스 없고 신나고 즐거운 과정이 될 것입니다.
넷째, 깨지기 쉽거나 가볍고 부피가 많이 나가는 집들은 미리 개인이 나르는 것이 좋습니다. 종종 한 트럭에 짐을 다 싣지를 못해 두번 또는 세번 왔다 갔다할 수 있습니다. 이때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져 애초 가늠해던 비용보다 두배 세배로 나갈 수 있다. 또한 이사한 후 쓰지 않을 세간살이는 도네이션으로 미리 처리를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