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놓친 유모차, 보행자가 뛰어들어 구조
찻길로 굴러가는 유모차를 구한 남성이 화제입니다.
다수의 언론들에 따르면, 화요일 오후 빅토빌과 헤스페리아 중간에 위치한 베어 밸리 로드 소재 한 세차장 앞에서 한 여성이 놓친 유모차를 중년의 남성 로날드 네스만이 구조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아기 엄마가 주차된 차 옆에 유모차를 놔두고 차안에서 무언가 하던 중, 아기가 들어있는 유모차가 차량이 쉴새없이 달리고 있는 찻길로 굴러갑니다.
여성이 유모차를 잡으려 시도했지만 넘어졌고 당황한 나머지 몸을 가누지 못할 때, 한 남성이 재빨리 달려들어 유모차를 잡습니다.
유모차를 구한 남성은 이내 여성에게 다가가 유모차를 건네며 충격에 빠져있는 그녀를 위로했습니다.
한 가정의 행복을 유지시켜 준 네스만은 한 때 노숙자였지만 현재 극복해 나가는 중이라 밝히며 영웅이라는 칭찬에 할 일을 했을 뿐이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