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포수, 회오리에 휘말렸다가 구조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서 열린 리틀야구 경기 도중 홈플레이트에 갑자기 모래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지난 13일 일어난 일인데, 갑자기 몰아친 작은 회오리에 포수를 보던 7살 선수인 바우어 조야는 당황한 나머지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바우어가 허우적대자 옆에 있던 심판이 재빨리 그를 낚아채 구조했습니다.
위기를 넘긴 바우어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숨을 쉴 수 없었고 회오리에 갇힌 순간이 마치 10분처럼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다행히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은 바우어는 가족들의 응원을 받고 경기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