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택시장 침체 막아주고 있어
미국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외국인들의 거래건수는 14% 줄었지만, 매매금액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고가 주택을 매매하는 외국인들이 미국 주택시장의 급속 냉각을 막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외국인 구입자들이 지난 1년동안 구입한 미국내 주택들은 8만 4600채로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외국인들이 구입한 주택들의 중위 매입가격은 39만 6400달러로, 전국 부동산인협회가 외국인 주택구입 통계를 추적하기 시작한 2009년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지난해 외국인들의 주택구입 지역 분포를 보면 가장 매매가 많은 지역은 플로리다로 23%, 이어 캘리포니아와 텍사스가 각 12%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