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4,500개 기업 조사 결과, 58% 여전히 재택근무
직원들, 주당 평균 2.5일 사무실 근무중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고용시장 상황이 원인
11일자로 코로나19 비상사태가 공식 종료되었지만 근로자들의 사무실 복귀는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릿저널은 16일, 기업 정보업체인 스쿠프 테크놀로지의 통계를 인용해 조사 대상 기업 4,500개 중 58%가 여전히 재택근무를 허용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무실 근무와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직원들은 주 당 평균 2.5일 사무실에 출근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특히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하지 않는 기업수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재택근무가 생명력을 유지하는 이유로는 일손이 부족한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출근을 압박하지 않고,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고용시장의 상황 때문이라고 매체는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