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연구 결과
특히, 남성의 경우 당뇨병 걸릴 가능성 22%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18일 뉴욕타임즈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 연구팀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의학저널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에 감염된 12만 5천 명을 추적해 그 결과 양성 판정 1년 내에 당뇨병 걸릴 가능성이 17%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된 남성의 경우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은 22%에 달했다고 연구팀은 전했습니다.
다만 매체는 이번 연구가 코로나19 감염이 직접적으로 당뇨병을 발현시킨다는 증거를 제시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